[56일차 턱걸이 효과]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는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턱걸이를 했는데
역시 추석의 벽은 높았다
집에다 설치한 턱걸이봉은 손이 엄청 아프다는 핑계와
각종 꼬지와 전으로 비대해진 몸
강화도 여행까지 삼박자가 갖추어져
5일 정도는 운동을 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루티은 7주차에 머물렀다.
오늘이 8주차 진입하는 날이라서 11 / 8 / 7 / 6 / 6으로
턱걸이를 진행하였는데
갈수록 1세트는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맘먹고 하면 15개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
다만 나머지 세트는 여전히 버겁다.
오늘도 실제로 달성한 건 11 / 6 / 4 / 3 / 3.
3세트부터는 급격하게 팔뚝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반쯤은 등힘으로 올라가는데 그 이상은 힘이 들어가질 않는다.
몸매 변화도 썩 마음에 들진 않는다.
이곳 저곳 근육이 조금씨 커지고
어깨도 벌어지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커진다기보다는 자세교정으로 벌어지는)
원하는 방향으로 넓어지지는 않고 있다.
흔히 어깨가 넓어졌다고 하는 건 왼쪽 사진처럼
옷을 입었을 때 어깨에 걸쳐지고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라인이 살아야하는데
오른쪽처럼 엉뚱하게 팔뚝 중간이 커지고 있다.
입던 옷들이 저부분만 타이트해졌다.
원하는 몸매를 만드려면 어깨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겟다.
일단은 턱걸이만의 효과를 봐야하니
추가 운동은 6개월 정도는 꾸준히 한 후에 시도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추석 이후로 야식은 끊고 있다.
그전에도 딱히 배가고파 야식을 먹은 건 아니었기에
(저녁을 엄청 먹고, 회식도 자주 한다)
허기지거나 하진 않은데 입이 심심하긴 하다.
배가 너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정도면 몸매 문제가 아니라 건강이 문제일 것 같아서
아래로 내려봤을때 발가락이 보일 때까지는
야식을 참아볼 예정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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