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124일차 턱걸이 효과

[124일차 턱걸이 운동효과]

오랜만에 주말에 아침운동을 하고 사진을 찍어서

화면이 화사하고 이쁘게 나왔다.

매일 퇴근하고 지친몸으로 어두컴컴하게 하는 것보다

이렇게 햇살 맞으며 하는 것도 신선한 것 같다.

이번 2~3주간은 이틀에 한번 꼴로 운동을 했다. 

퇴근이 매일 10시 이후이다보니

집에 도착해서 힘내기가 쉽지 않다.

몸매는 운동을 매일 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4개월정도 지나면서 다듬어지는건지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워진 느낌이다. 

이전까지는 부분적으로 울룩불룩한게 

어딘가 인위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말이다. 

아주 마음에 든다. 

기대했던 어깨넓이는 그렇게 큰 변화는 없는 것 같고

가슴근육은 이제 이정도에서 고정되었다.

광배근(날개?)이 나오고 허리가 조금 잘록해져서

이어지는 라인이 살짝 역삼각형 태가 나는듯 하다.

갯수는 이제 하루에 50개를 넘어섰다.

시작할 때만해도 3개만해도 팔이 부들부들 떨렸는데

장족의 발전이다. 

10개를 하고나서도 아직 힘이 남아있는게

신기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갯수가 계속 늘어나겠지만 

이제 몸이 급격하게 커지는 일은 없지 싶다. 

아래에서 포스팅한 1년 턱걸이 외국 사례로 보건데

이정도에서 근육이 더 선명해지는 방향일 거 같다. 

[턱걸이] 턱걸이 1년 효과 (외국)

회사에서 바쁜기간이 곧 끝나는데

그 이후에는 스쿼시랑 병행할 예정이다. 

스쿼시가 근육을 키우는 운동은 아니라서

턱걸이 효과를 검증하기에는 무리가 없을 거 같고

살만 좀 빠질것 같다. 

운동을 엄청 오래한 거 같은데

이제 4개월이다.

일단은 1년.. 쫌 더 힘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