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 준비로 바빴다는 것은 핑계고
사실 이제 몸변화가 거의 없어서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붙였다가 끄기를
서너번 반복하였습니다.
그래도 오늘 포스팅을 하려고 마음먹은 건
저번 포스팅을 한지 100일이 지났다는 점
그리고 이제부터 시작될 송년회 릴레이에
점점 살이 찔 거라는 점을 감안해서
이맘때쯤엔 한번 이정표를 찍어놔야할 것 같았습니다.
근황 포스팅정도로 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232일차 팔굽혀펴기 턱걸이 운동효과]
이전에 한번 말씀드렸듯
숙소를 회사 근처 숙소와 본가 근처 숙소를
번갈아 묵다보니 중량턱걸이를
꾸준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중량벨트가 회사 근처 숙소에 있음)
대략 중량턱걸이 하루 할때
중량없이 삼일 정도 수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네번 수행하는게 일주일 운동량입니다.
]
운동하고나서 거울을 보면
오.. 이정도면 그래도 나아졌는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사진을 찍어보면
역시 그렇게 크게 변하진 않았습니다.
팔뚝과 광배쪽 변화가 있지만
처음 몸매와 비교했을때가 그런거고
어느 시점이후로는 비슷비슷합니다.
어깨는 자세가 교정된 느낌이외의
변화가 거의 없는것처럼 보이는데
비교해볼 수 있게 선을 한번 그어봤습니다.
두개의 선이 길이가 같은 선입니다.
변화가 없는걸로 보는 게 맞는 거 같고
만져보면 사실 뼈가 있는 부분이어서
그보다 살짝 아래쪽 부분에 근육이 붙는다면 모를까
저 위치에서 뼈사이의 거리가 멀어지는건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언해주시는 분이 많은데
(턱걸이 1년 총정리에 달린 댓글이 대부분)
1. 선천적인 부분이어서 안바뀐다는 의견
(그 아래 팔근육을 키워 어깨를 넓히는 거라는 의견)
2. 턱걸이 그립을 좁게하여 효과가 없었다는 의견
(1년차까지만해도 문틀에서 했었음)
3. 턱걸이만 하지말고 다른 운동을 추가해서
근육을 입체적으로 발달시켜야한다는 의견
위 세가지 의견으로 분류될 수 있었습니다.
1번은 어쩔수 없고, 2번은 기구를 교체했고
아마 2년차 운동을 마무리하면
3번을 시도해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턱걸이 개수는 위와 같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량 턱걸이 개수가 10 10 10 10 정도
가능하게 되면 중량을 추가해볼 예정인데
좀처럼 개수가 늘지 않습니다.
중량으로는 일주일에 1~2번 밖에 하지 않아서인 거 같은데
어떻게든 많이 해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황을 전하는 건 이정도로 마무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2년차 총정리를 할 때가
100일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좀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날씨가 추워졌다고 움추리지 마시고
열심히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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