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운동 계기 엄청 뚱뚱한 건 아니잖아??라고 만족하며 이제까지 살아왔다.아니. 만족이 아니라 위안이랄까 주위를 둘러봐도 몸짱은 없다.식스팩은 티비에서나 볼 수 있고그들은 그걸로 먹고 사는 사람들 아니던가. 그래도 약간의 동경은 있었다.흔히 어깨깡패로 불리는 사람들에 대한... 상남자의 기운이 풍겨져 나온다.턱수염이나 얼굴 때문일 수도 있지만역시 떡벌어진 어깨 때문이지 싶다. 저 사진이 약간의 동경을 품게 해줬다면아래 사진은 운동을 결심하게 했다. 조금은 아니 많이 비현실적인 몸매사실 백날 운동해봐야 저렇게 안될것 같지만시도는 해봐야하지 않겠나 비처럼, 휴 잭맨처럼 되겠다보다는 좀 더 현실성 있는 목표를 잡고한 번 도전해보련다 더보기 [턱걸이] 운동 시작 전 몸매 어릴 때 왜소해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하루 종일 축구를 했음에도 평범한 하체를 가지는 데에 지나지 않았고상체는 어좁에 팔씨름 같이 힘쓰는 일엔 젬병이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키가 쑥쑥 커지기 시작하고(1년에 꼬박꼬박 10cm씩은 컸더랬다.)왜소하다는 평은 호리하다, 말랐다로 바뀌었으며나중에 맞을거라며 샀던 큰 교복은 길이만 맞았고 가슴이나 어깨쪽은 여전히 넉넉하기만 했다. 대학에 진학하고도 이 몸매는 여전했다.(딱히 운동을 하지 않았으니 이럴 수 밖에...)티를 입으면 어깨봉제선은 어깨 밖으로 축 쳐져 있고 큰 맘 먹고 산 자켓은 뽕과 내 어깨가 따로 놀았다. 군대에 가며 조금은 변화가 생겼다. 잘 먹으면서 팔굽혀펴기 같은 맨몸 운동을 해주니 등과 가슴 근육이 조금 발달..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