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머너즈워라는
모바일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사냥은 재미가 없고
수동사냥은 귀찮아서 하던 중에
결국 자동사냥으로 정착하게 됐는데
몬스터를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게임이라는 컨텐츠가 참
시간과 노력을 들인만큼
보상을 바로바로 주는 덕에
현실도피용으로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현실속에서도 노력만큼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운동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
오늘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33일차 팔굽혀펴기 턱걸이 운동효과]
최근 반팔티를 입으면
살짝 쫄티스러운 핏이됩니다.
95사이즈를 입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100도 빡빡한 것이
몸이 그래도 좀 좋아진 모양입니다.
이런 반팔티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지난 주말 오랜만에 두근두근하며
정장을 입어보았는데
정장이 원래 핏을 어느정도 잡아주는
옷이어서 그런지 이전과
큰 차이는 없어보였습니다.
조만간 이전에 한번 한 적이 있는
반팔티, 셔츠핏 점검을
한번더 해봐야겠습니다.
팔굽혀펴기를 시작한 이후로
가슴쪽이 많이 발달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갑바라는 부분이
발달한 덕분에 옷을 입으면
앞쪽이 꽉찬 느낌이 듭니다.
턱걸이로 광배근 및 등근육을
발달시켜서 뒤쪽을 꽉 채웠고
이제 앞쪽도 채워지니
옷을 입었을 때 보기에
훨씬 나아보이긴 합니다만
아직은 어깨가 넓어지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팔굽혀펴기의 효과만 좀 더
집중해서 보기 위해서
운동 전 - 턱걸이 1년 - 팔굽혀펴기추가 순으로
사진을 비교해봤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가슴근육은 좀더 발달한 것으로 보이고
추가로 복부쪽도 잘록해졌습니다.
팔굽혀펴기할 때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것 때문에 오는
부수적인 효과로 보입니다.
팔쪽은 사진으로 보기에도
그리고 실제로 보기에도 아직
큰 변화는 없습니다만
아마 운동을 진행하면
삼두근쪽은 훨씬 두꺼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루틴은 3주차 갯수를
완벽하게 수행하였습니다.
턱걸이는 넓은 그립으로 바꾸고나서
살짝 아슬아슬했지만 문제 없었고
팔굽혀펴기도 무릎대는 것 없이
넓게/좁게로 3주차를 수행했습니다.
지난 턱걸이 1년 수행시에 첫세트가
두자리수가 되는 6주차에
고비가 왔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번에도 5주차까지는
무난하게 갯수를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팅을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글을 한번 날려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을 사진을 올리려던 걸
다른 걸 올려서 취소를 누른다는 것이
글 취소를 눌러버렸습니다.
로또 번호를 다시 한번 맞춰보는 심정으로
임시저장된 글을 몇번이고 클릭해봤지만
자동 저장 기능같은 건 없나봅니다...
처음부터 포스팅을 다시 작성하다보니
글이 조금은 건조해지지 않았나
하는 걱정은 되는데
가을 사진을 보고 정화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재작년에 단풍보러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올해도 꼭 보러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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