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일차 턱걸이 운동효과]
싱크가 안맞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이
가장 비슷한 사진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최대한 같은 위치에서 같은 포즈로
찍으려고 노력하는데 핸드폰을 고정해두는게 아니라
그때 그때 사진이 달라주는 거 같습니다.
오늘은 제일 비슷한 구도로 나온
운동 9일차 사진과 비교했습니다.
저는 맨날 보던 제 몸이라서
사실 그렇게 변화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역시 어깨보다는
광배근 쪽이 많이 튀어나온 거 같습니다.
역삼각으로 만들려고 근육들이 움직이는데
꼭지점인 어깨는 가만히 있는 기분입니다.
체형을 바꿀 수 있는 단계까지는
아직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일단은 첫 세트 14개가 다시 쉬워졌습니다.
첫 세트 컨디션에 따라서 그날 저 갯수를 완전히 채우느냐
아니면 반 정도만 올라가는 걸로 대신 하느냐가 판가름 나는 듯 합니다.
다음 주는 50개로 다시 복귀하게 되니
어깨깡패 연예인 포스팅을 한번 하고
동기부여를 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턱걸이는 이렇게 차근차근 느는데
회사일은 참 더딥니다.
이제 겨우 30살에 이런데
40대 50대가 됐을 때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회사 생활과
여유로운 여가 생활을 영위하시고 있는 분이 계시면
행복한 이야기 한번 듣고 싶네요..
힘내셔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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